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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플러그 "브런트"

[내돈으로 내가 사서 하는 포스팅]




 이사 간 집 층고가 높아 보일러는 최소로 틀고 라디에이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24시간 타이머가 있는 모델이였는데 요즘들어 소음이 심해졌다.


이 타이머는 표준규격 이기 때문에 중국 알리바바에서 아래와 같은 규격의


디지털 형식의 타이머를 구매해서 교체할 까 했지만...




배송이 15일 정도 걸리며(겨울이 끝난다), 이 기술이 라디에이터를 구매할 시점인 3년전에는 스마트한 방법 이였으나.


요즘 기술에 비하면 그렇게 스마트한 방법이 아닌게 되어버린 것이다.


기계식은 시끄럽지만 시간 설정이 직관적이고 빠른 반면 디지털 방식은 요일별 설정이 가능하지만


 조금 수고로운게 단점이다.


그런 이유로 라디에이터를 분해하여 스위치에 연결된 선을 바로 통과하게 결선하고 IOT 플러그를 사용해서


제어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결선을 확인하니 갈색 전선 두개를 이어주면 작동이 된다고 판단이 되었다.



임시로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 테스트 해보니 정상 작동 한다.



2000W를 소비하는 전기 제품이기 때문에 슬리브를 이용해서 아주 단단하게 결속하고 수축 튜브와 절연 테이프를 이용해 완벽하게 절연 한다.


그리고 다음날 브런트가 배송 되었다.


브런트를 선택한 이유는


국내에 들어온 또는 국내 브랜드 중에서 디자인이 정갈하고 앱 디자인이 놀라울 정도로 아주 잘 되어있다.


회사 대표가 과거 어디 회사의 UI,UX 담당자 였다고 하는데 안목이 있는 사람이다.


좋은제품을 구매하면 기분이 좋다.



IOT 플러그가 좋으면 얼마나 더 좋겠는가? 전자식 릴레이 스위치가 내가 원하는 대로 켜고 끄면 그만인데 


브런트의 가치를 더 높여 주는 것은 정제된 디자인과. 최고 수준의 앱 디자인이다. 사용하는 것도 직관적이다.


결정적으로 사용 전력량을 측정하고 기록해준다. 이런 수준의 제품 품질에 전력량 측정이 들어 있는 제품중에는


거의 소비자 가격이 최하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패키지 디자인



구성품



저 전원 버튼은 수동으로 전원을 작동시키고, 리셋 버튼의 역할을 한다.





쿼츠식 24시간 타이머의 시끄러움이 사라지고 IOT와 결합해서 조용하고 스마트한 난방기가 되었다.




내가 가진 기기를 보여주는 화면


플러그를 클릭하면 현재 상태를 볼 수 있다. 전력 소비량과


현재 작동 명령 동안 사용된 전력량이 보인다. 지금은 0KW



초록색 원을 터치하면 작동이 정지된다.



작동 정지화면



공동주택에 살고 있기 때문에 누진제가 아니고 KW당 단가가 전기료다 브런트는 순수 이 플러그에 소비된 요금을 


계산하기 때문에 요금이 싸게 적혀있다.


이번달 기준 단가 131원을 곱하면 11.4 x 131 = 1500원 정도를 지난밤 사용했다.



한가지더! 웰컴 굿바이 기능은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어서 설명하지 않겠지만


꾸미기 기능이 이 제품의 마지막 장식을 한다.


플러그에 들어가서 ... 버튼을 터치하면 꾸미기 옵션이 나온다 여기에 정성스럽게 만든 아이콘을 이용해 꾸미고


이름을 입력 할 수 있다.


전열기 아이콘을 선택하고 제품 이름을 적고 설치를 마쳤다.





세상이 이렇게 좋아졌다. 우리 기업이라 더 정이 간다. 더 발전했으면 좋겠다.




요즘 질 떨어지는 국산 제품이 많은데 이렇게 멋진 제품을 만들고 있는 브런트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