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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

[6편] 사진앱에서 RAW파일 렌즈 왜곡 보정하기

 사진앱은 자체적으로 렌즈 프로파일을 참조해서 사진의 광학 왜곡을 보정하는 기능이 없습니다.

애플은 사진앱의 확장 프로그램 API를 공개 했었는데요 오랜기간 눈길을 끌만한 확장 프로그램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2015.12.18. 출시된 DxO OpticsPro for Photos 가 그 목마름을 해결 해주리라 봅니다.

현재 할인가 기준으로 단돈 만2천원에 렌즈의 광학 왜곡과 색수차 보정을 해주는

아주 강력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링크 : https://itunes.apple.com/kr/app/dxo-opticspro-for-photos/id1056077392?mt=12


설명에 나와있는 기능을 살펴봤습니다.


- 렌즈 왜곡 보정

- 화이트 밸런스

- 노출 조정

- 노이즈 제거

- 안개 제거


기능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렌즈 보정 기능은 DxO labs축적된 벤치마크 자료를 보면 다른 어떤 사진 보정 프로그램 개발사 보다

정확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한번도 써보지 않은 제품이기 때문에 기능을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제작사 홈페이지에 들려 

DxO OpticsPro 10 에 내장된 기능을 확인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구매 해도 괜찮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다시 앱스토어에서 DxO OpticsPro for Photos를 구매하고 실행 합니다.

사진앱에서 편집 버튼을 누르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 합니다.

편집버튼을 눌러 오른쪽 메뉴의 확장 프로그램을 클릭 => 기타... 클릭 

(그림과 다르게 처음엔 DxO가 활성화 안되어 있음)


기타를 누르면 확장프로그램 관리창이 뜨는데 DxO를 체크해서 추가합니다.


사진을 선택하고 DxO를 실행하면 화면이 전환됩니다.

사용자가 별다른 설정을 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바디와 렌즈 정보를 수집해서 적용시킵니다.

렌즈의 광학 왜곡 보정과 색수차 보정을 아주 간단하게 해줍니다.

UI도 사진앱의 기본 형태를 따르고있어서 사진앱을 사용했다면 어렵지 않게 기능을 파악 할 수 있습니다.


[RAW 파일에 렌즈 왜곡보정 적용전]


[RAW 파일에 렌즈 광학보정 적용후]


[바디 자체 JPG 광학보정 적용 파일]


보정 옵션은 사진앱과 같이 오션 오른쪽의 화살표를 클릭하면 자세한 설정을 볼 수 있습니다.

화이트 밸런스 기능은 사진앱에 있는 기능이지만 다른점은 조명 상황별 프리셋이 있어서 

화이트 밸런스 이해도가 낮은 초보자가 사용하기에 편리 할 수 있습니다.


Smart Light는 자동 노출 보정


Noise Removal은 노이즈 제거


Clear View는 헤이즈(haze)를 제거해서 깨끗해 보이도록 하는 기능 입니다.

 - 소프트 : 흐린날씨

 - 미디움 : 연무, 먼지

 - 스트롱 : 스모그, 안개, 연기


변경사항 저장을 누르면 보정 옵션이 적용된 상태로 사진앱 화면으로 돌아가는데 화면 상단 중앙에 RAW로 표시되었던게 JPG로 변경됩니다. RAW 원본을 따로 저장하고 JPG버전을 하나 더 생성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소프트웨어는 사진앱의 가장 큰 문제였던 "광학 왜곡 보정 불가"를 단 한번에 해결 해 줍니다. 그것도 세계 최고 수준의 카메라 렌즈 광학 벤치마크 사이트를 운영하는 DxO Labs의 제품으로 사후 지원도 훌륭 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또 앱스토어 런칭 제품으로 관리가 간편합니다.


 단점은 플러그인의 한계인지 3600만 화소급의 고해상도 RAW파일보정을 하는경우 로딩속도가 약간 느린점(Mac Pro 2013 late와 Mac Book Pro 2012 mid에서 확인), 사진앱으로 보정을 먼저하면 렌즈 프로파일을 인식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